빈 화면에서 홈페이지를 처음부터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사이트템플릿을 가져오면 메뉴와 페이지, 기본 디자인이 갖춰진 작업본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져오기 버튼부터 누르기보다 현재 작업을 먼저 보관하고, 필요한 페이지가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이 글의 목표는 마음에 드는 템플릿을 고르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가져온 뒤 홈·메뉴·이미지를 확인하고, 되돌아갈 수 있는 첫 저장점까지 만드는 것입니다.
이 글의 화면은 실제 고객 사이트가 아닌 가상 실습 사이트 ‘온담 베이커리’입니다. 최종 화면 확인일: 2026년 8월 29일.
1. 지금 작업이 있다면 먼저 보관합니다
내용을 조금이라도 수정했다면 먼저 저장하거나 임시저장으로 작업점을 남깁니다. 이미 완성한 파일이 있다면 내려받아 별도 폴더에 보관하는 것도 좋습니다. 핵심은 “새 템플릿을 시험하기 전 상태”를 다시 열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 저장하지 않은 제목과 문구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 현재 미리보기를 한 번 열어 정상 화면을 기억합니다.
- 파일을 내려받았다면 압축을 바로 풀지 말고 원본도 함께 보관합니다.
2. 업종보다 필요한 페이지를 먼저 적습니다
예쁜 첫 화면만 보고 고르면 나중에 페이지를 다시 만들게 됩니다. 템플릿을 열기 전에 필요한 페이지를 짧게 적어 보세요. 온담 베이커리는 홈, 브랜드 소개, 메뉴, 오시는 길, 공지사항 다섯 페이지가 필요하다고 정했습니다.
같은 카페·베이커리 디자인이라도 예약이 필요한 가게와 제품 소개가 중요한 가게의 페이지 구성은 다릅니다. 업종명은 후보를 줄이는 기준이고, 최종 선택 기준은 실제 필요한 페이지입니다.
3. 사이트템플릿 가져오기에서 후보를 비교합니다
상단의 사이트템플릿 가져오기를 열고 이름이나 업종으로 찾습니다. 후보를 하나 고른 뒤 바로 확정하지 말고 데스크톱과 모바일 미리보기를 모두 확인합니다.
- 메뉴 이름이 내 사이트와 비슷한지 봅니다.
- 소개·제품·문의처럼 필요한 페이지 유형이 있는지 봅니다.
- 사진을 바꿨을 때도 레이아웃이 유지될지 확인합니다.
- 버튼이 어디로 연결되는지 확인합니다.
4. 가져온 직후에는 세 곳만 먼저 봅니다
템플릿을 가져온 뒤 모든 문구를 한꺼번에 바꾸지 마세요. 홈 화면, 메뉴, 이미지 파일 세 곳만 먼저 확인하면 문제가 생겼을 때 원인을 찾기 쉽습니다.
- 홈 화면: 제목과 버튼, 대표 이미지가 보이는가
- 메뉴: 클릭한 메뉴와 실제 페이지가 맞는가
- 이미지: 깨진 사진이나 외부 주소로만 연결된 사진이 없는가
5. 정상이라면 첫 저장점을 만듭니다
홈과 메뉴가 정상이고 이미지가 모두 보인다면 저장합니다. 이 저장점은 내 문구를 넣기 전의 깨끗한 기준본입니다. 이후 제목을 바꾸거나 메뉴를 추가하다가 화면이 이상해졌을 때 어느 단계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비교할 수 있습니다.
완료 확인표
- 기존 작업본을 저장하거나 내려받았다.
- 필요한 페이지 목록을 먼저 적었다.
- 템플릿의 PC·모바일 미리보기를 확인했다.
- 홈·메뉴·이미지에 깨진 부분이 없다.
- 문구 수정 전 첫 저장점을 만들었다.
다음 글에서는 이 기준본을 유지한 채 첫 화면의 제목과 버튼만 바꿔, 샘플 느낌을 줄이고 내 사업 홈페이지처럼 만드는 방법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