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01 · Morning
아침의 결
The Texture of Morning하루의 시작은 산뜻함입니다. 얇게 스미는 세럼과 맑은 시트러스 향, 그리고 한 톤의 립. 비온느의 아침은 무언가를 감추기보다 결을 정돈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가장 좋은 화장은, 하지 않은 듯 정돈된 결입니다.”
The Edit of a Day
한 계절의 룩북은 언제나 한 문장에서 시작합니다. 그 문장에 어울리는 색과 결, 향만을 골라 하루의 장면 안에 놓습니다. 아침의 산뜻함, 낮의 단정함, 밤의 여운 — 서로 다른 시간을 하나의 무드로 잇는 일이 비온느가 하는 일입니다.
하루의 시작은 산뜻함입니다. 얇게 스미는 세럼과 맑은 시트러스 향, 그리고 한 톤의 립. 비온느의 아침은 무언가를 감추기보다 결을 정돈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가장 좋은 화장은, 하지 않은 듯 정돈된 결입니다.”
낮은 단정함의 시간입니다. 한 톤으로 떨어지는 아이보리 실크, 목선에 무심히 얹은 스카프, 매일 걸어 두는 작은 골드 이어링. 과하지 않은 것들이 모여 분명한 무드를 만듭니다.
“절제된 것들이 오히려 오래 기억됩니다.”
하루의 끝에는 여운이 남습니다. 오래 은은하게 머무는 ‘오 드 뉘’, 그 향을 담은 소이 캔들, 어깨에 얹은 캐시미어. 비온느의 밤은 요란하지 않게, 그러나 오래 남습니다.
“향은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남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촬영보다 먼저 그 계절의 무드를 한 문장으로 적습니다. 그 문장에 어울리지 않는 것은 아무리 예뻐도 덜어냅니다.”
— 서지안 · 비온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