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과 겨울, 에디트가 제안하는 세 가지 무드. 옷을 겹치는 방식으로 온도와 태도를 조절합니다. 화보 속 아이템은 모두 매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기본이 되는 오트밀 니트 위로 잉크빛 울 코트를 걸칩니다. 톤을 낮추면 색은 조용해지고, 실루엣이 먼저 말을 겁니다. 가장 단순한 두 겹이 가장 오래 갑니다.
옷이 조용할수록 소품이 문장을 만듭니다. 캐시미어 머플러 한 장, 담수진주 이어링 하나. 덜어낸 자리에 작은 디테일을 더해 하루의 표정을 바꿉니다.
격식은 갖추되 몸은 편하게. 오버셔츠를 이너로 두고 코트를 걸치면, 미팅과 산책 사이 어디에나 어울리는 하루가 됩니다. 베레 하나로 마무리합니다.
스튜디오와 골목, 매장의 자연광 아래에서 담은 이번 시즌의 화보 조각들입니다.
유행은 옷을 사게 하고, 취향은 옷을 오래 입게 합니다.— 2026 F/W 룩북 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