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밀
국산 밀과 통곡물을 기본으로 씁니다. 향이 진하고, 매일 먹어도 부담이 적습니다.
모든 제품이 거치는 과정입니다. 빠른 길을 알면서도, 맛을 위해 굳이 이 순서를 지킵니다.
우리 밀, 발효 버터, 제철 과일과 채소. 얼굴을 아는 생산자에게서만 원료를 들입니다. 좋은 재료는 그 자체로 이미 절반의 맛입니다. 넣지 않아도 되는 것은 넣지 않는 것에서 모르셀의 레시피가 시작됩니다.
반죽은 저온에서 하룻밤, 잼과 절임은 제철이 무르익을 때까지. 시간은 어떤 첨가물도 대신하지 못하는 맛을 만들어 냅니다. 자가 배양한 르방이 밀 속 풍미를 천천히 끌어올리고, 산미와 단맛의 균형을 잡아 줍니다.
돌판 화덕에서 겉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게 굽습니다. 델리는 저온에서 뭉근히 익히고, 저장식품은 구리솥에 저어 졸입니다. 온도와 시간의 미세한 차이를 사람의 눈과 손으로 읽어 마지막을 판단합니다.
만든 그날, 가장 좋은 상태로 전합니다. 포장도 음식의 일부라 여기고, 빵은 숨 쉬게, 저장식품은 안전하게 담습니다. 손에 닿는 순간까지가 모르셀의 제조 과정입니다.
무엇을 쓰느냐가 곧 맛이 됩니다. 모르셀이 재료를 고를 때 지키는 기준입니다.
국산 밀과 통곡물을 기본으로 씁니다. 향이 진하고, 매일 먹어도 부담이 적습니다.
마가린 대신 발효 버터만. 결과 풍미가 다른 이유는 결국 지방의 정직함에 있습니다.
가장 맛있을 때의 과일과 채소만 담습니다. 계절이 바뀌면 구성도 자연스레 바뀝니다.
모르셀의 맛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매일 새벽 공방을 지키는 장인들을 소개합니다.
모르셀을 시작한 대표이자 헤드베이커. 사워도우와 르방 발효를 15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테린과 리예트를 책임지는 델리 담당.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저온 조리를 고집합니다.
제철 콩피튀르와 발효 절임을 담그는 손. 계절을 읽어 가장 좋은 순간에 병에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