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뮤즈부터 디저트까지 여덟 접시로 이어지는 저녁. 계절 재료가 불과 시간을 만나 완성되는 순서를 그대로 담았습니다.
차게 식힌 굴에 미나리 오일과 배 그라니타를 얹은 첫 한입.
얇게 저민 생관자에 구운 콜리플라워 퓌레와 소량의 캐비어를 곁들였습니다.
낮은 온도의 불에 올린 능성어를 계절 채수와 브라운버터로 감쌌습니다.
숯에 구운 표고와 밤 크림, 태운 세이지 버터의 가을 접시.
참나무 숯 위 마른 열로 익힌 한우 등심, 검은 마늘과 뿌리채소를 곁들였습니다.
열두 시간 고아낸 맑은 사골 국물에 겨울 트러플과 메밀 면.
완숙 감 셔벗에 산양 요거트와 솔잎 향을 더한 가벼운 마무리.
볶은 흑임자 크림에 참기름 캐러멜과 야생 꿀을 더한 마지막 접시.
낮의 빛을 담은 짧은 코스. 디너의 핵심을 다섯 접시로 압축했습니다. 화·수·목 점심에만 운영합니다.
그날의 재료로 준비한 작은 두 입.
당일 생선을 맑은 채수와 함께 냅니다.
한우 또는 제철 버섯 중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가마솥 쌀밥과 직접 담근 장, 계절 국.
주방이 그날 정하는 한 접시의 단맛.
코스의 흐름에 맞춰 소믈리에가 다섯 잔을 고릅니다. 논알콜 페어링(₩ 60,000)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첫 접시의 짠맛과 산미를 여는 스파클링.
생선 코스의 버터 향을 감싸는 미네랄.
버섯과 밤의 흙 향에 겹쳐지는 텍스처.
숯불 한우의 마른 열을 받치는 붉은 힘.
흑임자 디저트를 마무리하는 꿀빛 한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