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NE은 뉴스보다 사람을 좇습니다. 창작자, 로컬 브랜드, 예술가를 직접 만나 그들의 작업과 태도를 기록합니다. 화려한 수식 대신, 오래 남는 한 문장을 건져 올립니다.
“좋은 사진은 설명하지 않아요. 그냥 오래 보게 만들 뿐이죠.”
골목 하나를 찍기 위해 같은 자리에 두 시간을 서 있는 사람. 사진가 이하람에게 셔터를 누르는 순간보다 중요한 건 ‘기다림’입니다. 익숙한 도시를 낯설게 만드는 그의 시선과, 밤에만 열리는 풍경에 대해 물었습니다.
인터뷰 사진가 이하람 · 진행 한소민 · 사진 이하람 · ISSUE No.14
인터뷰 전문 읽기카드에 마우스를 올리면 한 문장이 펼쳐집니다.
“완성이란 말을 안 써요. 그릇은 쓰이면서 계속 만들어지니까요.”
“시드는 걸 두려워하면 꽃을 다룰 수 없어요. 계절이 전부예요.”
“노래는 일기예요. 안 팔려도 계속 쓰게 되는 이유죠.”
“여백은 비어 있는 게 아니라, 아직 말하지 않은 거예요.”
“건물은 멈춰 있지만, 그 안의 시간은 계속 흘러가요.”
“책이 안 팔리는 날에도, 누군가 오래 머물다 가면 그날은 성공이에요.”
편집장의 편지 — 매호 첫 페이지를 여는 짧은 에세이.
밤의 지도 — 도시의 야행성 공간을 걷는 연재.
소리의 결 — 음악과 책, 그 뒤의 이야기를 잇는 칼럼.
보이는 것 — 디자인의 눈으로 읽는 일상의 형태.